안녕하세요?
10월 째주 Weekly Market Report 입니다.
지지난주 Global Economy 에서는,
1) 미중 무역협상의 스몰딜 2) 미연준의 대형은행에 대한 규제완화 3) EU와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 진전 등이 있었다고 Letter를 통해 이미 전해드린바 있는데요.
지난주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이슈는,
-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6.0%로 27년만에 최저수준 기록 à 경기하방압력 지속
- 트럼프 대통령의, 금년 11월까지 미중간 무역협상 합의 서명 기대 발언 à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의지 표현
- 10/19일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승인보류로 EU에 브렉시트 시한 연기 요청
- 연준 부의장의 발언, 향후 경기상황과 시장 위험을 보고 금리인하를 판단할 수 있다고 언급
à 최근 다소 악화되고 있는 미국 소비자 관련 지수가 향후 금리 인하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시장이 판단하고 있음.
등이 있었습니다.
지난 미중무역협상의 스몰딜 과 관련해서, 시장 일부에서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되지 않는 등 갈길이 멀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들이 있었지만,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의 11월내 합의 희망 등의 메세지가 흘러나오며, 시장에서는 그나마 향후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입장에서도 3분기 경제성장률이 27년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경기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이 같은 경기하방이 비단 중국 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두루 고려할 때, 향후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진전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브렉시트 관련 하여서는, 반대하는 움직임이 다소 우세함 속에 영국의회에서 승인을 보류하였지만, 이를 바탕으로 영국이 EU에 브렉시트 기한 연기를 요청하는 등, 기존에 존슨총리가 가졌던, 합의없는 브렉시트가 아닌, EU와의 합의를 통한 브렉시트가 추진되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사라지고 있다는 점은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미국 연준 Richard 부의장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이 경제전망(경기지표)과 경기 위험을 평가하여 결정될 수 있다고 발언함으로서, 시장에서는 향후 금리인하에 더 힘을 쏟는 발언이라고 대부분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댈러스 연은 Kaplan 총재는 아직 본격적인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고 평가하였으며, 캔사스시티의 연준 George 총재 또한, 예방적 성격의 추가적 완화 정책은 금융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10월 금리인하가 필요없음을 시사하는 등, 연준 맴버들 안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충돌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 10월/12월 FOMC회의에서의 금리인하는 불투명하다고 판단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 견조한 미국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관련 지수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점 등은 향후 실제 설비투자 둔화 등 산업/기업관련 경기지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시장과 경기지표를 모니터하며 대응하는 준비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주가】
JP Morgan, Citi Group, Moran Stanly 등 미국 주요은행의 실적호조, 브렉시트 초안 합의, 미중무역협상의 기대감 등으로 전세계 글로벌 경기에 좋은 뉴스들이 쏟아졌으나, 실제 각국에서 평균 2~3% 가량 상승한 은행주를 제외하고, 실제 주가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이 만만치 않고, 향후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정책등이 쏟아지며, 향후 글로벌 경기가 그닥 좋지 못하다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한 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만약 미국 연준이 10월말에 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하더라도, 이것이 주식시장에는 좋은 재료로 작용할 수 있을런지, 현재로선 매우 회의적인 생각이 듭니다.
【외환】 【채권】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하나둘씩 지표로 확인되며, 중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 실세금리인 Libor는 3개월 기준으로 2.00%를 하회하였습니다. 다만, 최근 브렉시트 이슈해소와 미중무역협상의 진전등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채권금리는 상승 (독일의 경우 전주대비 6bp 상승)하는 점은 눈여겨 볼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같은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향후 미국의 경기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 점 등으로 달러지수가 하락한 점은 또 하나의 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향후 미국의 경기둔화가 지표로 나타날경우, 중기적으로는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인한 관련 통화 약세(달러약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다만, 글로벌 경기가 전체적으로 위기로 나아갈 경우,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단기적으로는 달러지수 강세(환율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원유 등 상품/원자재】
미중무역협상 진전, 영국의 브렉시트 불확실성의 일정부분 해소 등으로 VIX 공포지수는 전주대비 8.54% 하락하는 등 2주연속 9%가까이 하락하였습니다. (2주만에 약 18% 하락) 다만,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및 중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향후 수요감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가 또한 소폭 하락하는 등 향후 글로벌 경제성장률 등에 따라 상품/원자재 가격이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주요 Market & Financial Data】
|
전주대비 |
25-Oct |
18-Oct |
11-Oct |
4-Oct |
27-Sep |
|
Stocks |
미국 DJI Avg. |
0.70% |
26,958 |
26,770 |
26,871 |
26,574 |
26,820 |
유로 Stoxx 600 |
1.57% |
398 |
392 |
392 |
380 |
392 |
|
영국 FTSE 100 |
2.43% |
7,324 |
7,151 |
7,222 |
7,155 |
7,426 |
|
일본 Nikkei 225 |
1.36% |
22,800 |
22,493 |
21,799 |
21,410 |
21,879 |
|
상해종합 SSEC |
0.58% |
2,955.0 |
2,938.1 |
2,974.0 |
휴장 |
2,932.0 |
|
Currency |
Dollar Index |
0.57% |
97.83 |
97.28 |
98.30 |
98.81 |
99.11 |
Euro € |
-0.78% |
1.1080 |
1.1167 |
1.1042 |
1.0979 |
1.0940 |
|
파운드화 £ |
-1.21% |
1.2827 |
1.2984 |
1.2668 |
1.2334 |
1.2292 |
|
엔화 ¥ |
-0.20% |
108.67 |
108.45 |
108.29 |
106.94 |
107.92 |
|
위안화 ¥ |
-0.23% |
7.07 |
7.08 |
7.09 |
휴장 |
7.12 |
|
원화 won |
0.72% |
1,173.00 |
1,181.50 |
1,188.80 |
1,196.80 |
1,199.90 |
* 통화(Currency)는 미국 달러화대비 통화가치 등락기준 (+는 절상, -는 절하)
|
전주대비 |
25-Oct |
18-Oct |
11-Oct |
4-Oct |
27-Sep |
|
10-year Treasury Bond |
U.S. |
0.04% |
1.79% |
1.75% |
1.73% |
1.53% |
1.68% |
Dutch |
0.02% |
-0.36% |
-0.38% |
-0.44% |
-0.59% |
-0.57% |
|
U.K. |
-0.03% |
0.68% |
0.71% |
0.71% |
0.44% |
0.50% |
|
USD 3 Month Libor |
-0.03% |
1.9281% |
1.9533% |
2.0009% |
2.0270% |
2.0986% |
|
Korea[한국] CDS 5y (bp) |
-2 |
29 |
31 |
32 |
34 |
34 |
|
U.K.[영국] CDS 5y (bp) |
-4 |
25 |
29 |
32 |
32 |
32 |
|
China[중국] CDS 5y (bp) |
-3 |
38 |
41 |
44 |
48 |
49 |
|
EMBI+ (bp) |
-6 |
384 |
390 |
386 |
408 |
425 |
|
VIX (공포지수) |
-11.23% |
12.65 |
14.25 |
15.58 |
17.04 |
17.22 |
|
WTI (유가) |
5.36% |
56.66 |
53.78 |
54.7 |
52.81 |
55.91 |
|
Gold (금) |
0.97% |
1,504.6 |
1,490.1 |
1,489.0 |
1,504.7 |
1,497.0 |
* 자료출처 : Bloomberg, Bond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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